목포무안신안축협, 사료값(TMF·배합) 특별지원 실시

2024-04-08     김진혁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4월 8일부터 TMF사료 및 배합사료 특별 지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협은 한우 산지시세 하락 때문에 사료대금 및 운영자금 문제로 힘들어하는 축산 농가를 위해 4월 2일 공급되는 배합사료(지대사료) 1포당 250원(벌크 kg당 10원)을 인하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4월 8일부터 공급되는 배합사료 및 TMF 사료는 1포당 1000원(벌크 kg당 40원), 총 5억원(농가별 배정물량 소진 시까지)을 지원한다.

또한 무안군은 포당 1000원 총 2억2000만원을 사료보조금으로 지원하며, 신안군은 1포당 1000원(TMF사료만 해당)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번 지원금에도 임원회의 실비 6%, 임직원 상여금 5%를 적립해 일부 지원했으며, 올해도 어려운 축산 농가를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원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축협 관계자는 “한우사육 농가는 산지시세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사료대금 및 운영자금 문제로 축산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축산 농가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 이번 지원으로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우리 축협은 한우사육 농가를 위해서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