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불용농기계 농업인 대상 매각 추진

2020-07-13     박승일 기자

영암군이 지난 2일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이 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을 추진했다.

10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덕진본점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하던 파종기, 관리기, 쟁기 등의 임대농기계 15종 33대를 관내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 형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각 대상 농기계에 대한 사전설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물품을 확인하게 하고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응찰,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대한 많은 농업인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5대로 낙찰대수 제한을 뒀다.

동일 기계에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용 결정된 임대 농기계를 관내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각해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농기계를 구입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