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구 전 국장, 서삼석 의원 ‘보좌관 발탁’

2020-07-23     서상용 기자
정일구

정일구(60, 삼향) 전 무안군청 복지문화국장이 서삼석 국회의원 보좌관(4급)으로 발탁됐다.

정일구 전 국장은 서삼석 의원이 무안군수 시절 비서를 수행한바 있다. 서 의원이 2018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함께해 온 전안수 보좌관은 개인 사정으로 사퇴했다.

정일구 전 국장은 올 연말 정년을 앞두고 지난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신분을 떠나야 해 무안군에 의원면직을 신청, 7월 27일자로 퇴사가 확정됐다.

7월 28일부터 보좌관으로 근무하게 된 정일구 전 국장은 “많은 역량을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돼 큰 부담을 느끼지만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력하는 자세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영암무안신안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서삼석 국회의원을 잘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은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8·9급 비서 각 1명, 유급 인턴 1명 등 모두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입법부 소속 별정직 공무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