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5번 확진자 발생, 해외입국 40대 여성

자가 격리 해제 직전 확진…대형 조선소 근무 남편, 검사결과 주목

2020-09-11     서상용 기자

무안 5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남악거주 40대 여성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입국한 40대 러시아 여성 A 씨가 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11일 오전 9시 양성으로 판정됐다. 다행히 자가 격리 중이라 동선은 없다. 

이 여성은 8월 29일 1차 민간수탁의료기관 검사에서 미결정, 8월 30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고 자가 격리 해제 전인 9월 9일 민간수탁의료기관 검사에서 미결정, 10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통보를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A 씨와 같이 입국한 아들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무안군은 A 씨의 남편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 씨의 남편은 인근 대형 조선업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