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0번 확진자, 무안 방문 ‘비상’

접촉차 13명 검체 채취 검사의뢰, 능동감시자 6명 분류

2020-10-28     서상용 기자

코로나19 광주 510번 확진자가 무안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접촉자들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갔다.

무안군에 따르면 광주 510번으로 분류된 광산구 거주 30대 남성이 지난 23일과 25~26일 무안군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10시에서 13시 사이엔 무안군 현경면 소재지를 방문했고 25일과 26일엔 망운면 모 펜션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은 510번 확진자와 접촉한 1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 늦게 나 내일 나올 전망이다. 무안군은 밀접 적촉한 6명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했다.

광주 510번 확진자는 모 사료회사 직원으로 활동량이 많아 전남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0월 23일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27일 광산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8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