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면 사회단체,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강력 반대

2020-11-12     서상용 기자

해제면 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은 11월 11일 해제면 다목적센터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 위원회와 합동으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군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일방적인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의 실태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박문재 범군민대책위 상임공동위원장은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국가 예산지원이 없고 추진 지연 및 중단 시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전 군민이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을 바로 알 수 있게끔 활동 하겠으니 해제면민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양한 해제면번영회장은 “무안군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갈등을 부추겨 혼란만 키우는 전투비행정 이전사업은 당장 중단하고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해제면 사회단체는 해제면 진입로 및 소재지에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현수막 10개를 게첨 하고 전 면민과 함께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