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30·31번 확진자 발생…해외입국 및 전대병원 發

2020-11-21     서상용 기자

목포에서 코로나19 30번, 31번 확진자가 20일 추가 발생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30번(전남 338번) 확진자는 인도내시아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1월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1번(전남 339번) 확진자는 목포 옥암동 거주자로, 목포 21번(연극배우)과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은 목포 23번(목포대 학생)과 접촉했다. 11월 17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 19일 2차 검사결과 20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목포시는 확진자에 대해 격리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거 가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목포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 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전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감염된 목포 17번에서 시작된 지역확산은 남편과 딸, 사위, 손자에게 까지 이어졌다. 특히 사위인 21번(연국배우) 확진자를 통해 목포대 재학생인 목포 23번과 목포 24번, 영암 여고생 목포 27번, 옥암동 거주 목포 31번, 조선대 학생 광주 596번, 남악거주 무안 6번 등이 연쇄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