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안군지부, 서삼석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WTO 개도국 지위변경 대책마련 고심

2019-11-07     서상용 기자

농협 무안군지부(지부장 김몽기)는 지난 3일 서삼석 국회의원을 초청해 영암·무안·신안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변경에 따라 국내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으며,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변경”에 따른 대책 촉구를 위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정부를 대상으로 「농업예산을 국가 전체예산의 최소 4%이상 수준으로 확대」,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 「직불제 예산을 점진적으로 5조원 수준으로 확대」,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의 책무 천명 및 실행」 등을 건의하기로 했으면 서삼석 의원은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서삼석 의원은 “WTO 개도국 지위 변경에 따른 농업인 피해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협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