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월선리·태원간척지에 뱀장어 치어 8205미 방류

2021-04-27     박승일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4월 23일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청계면 월선리, 해제면 태원간척지에 내수면 수산종자인 뱀장어 8205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청

수산종자 매입·방류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불법어업, 자원남획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추진했으며, 이번에 방류된 뱀장어는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앞으로 군은 뱀장어뿐만 아니라 쏘가리, 메기, 동자개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매입·방류할 계획이며, 유해어종인 배스, 블루길 퇴치를 위해 4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매사업을 실시 중이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류사업과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해 어족자원을 증대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