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무안서 마늘·양파산업 발전방안 간담회

2021-06-09     서상용 기자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무안에서 지자체·농협·농민들과 마늘·양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차관은 6월 8일 낮 1시10분 무안읍 신학리 양파·마늘 포전을 찾아가 작황을 살피고 유통 동향을 점검했다.

이어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조생양파 출하연기사업 추진현황 및 시설운영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지자체 및 농협 조합장,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양파·마늘문제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올 양파값 하락과 관련해 농식품부의 늑장대응과 수급조절 실패를 질타했다.

홍백용 양파마늘사단법인 회장은 “내년부터는 가격하락이 예상될 경우 3월 초순경 선제 대응을 해달라”면서 “양파 최저생산비를 정부에서 보장해야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