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 치유의숲 조성 50억 확보

2021-07-12     박승일 기자

신안군은 7월 11일 “전남도 산림생태관광 분야 핵심사업인 치유의숲 조성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비금도(사진) 치유의숲 조성’으로 지역 별 특색이 있는 산림치유 기반을 확충하고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 국민의 건강을 증진 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지는 천사대교와 추포대교 개통으로 외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비금도’다. 편백나무·천일염 등 생태자연을 활용한 매력적인 비금도 치유의숲을 조성, 산림생태 휴양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금도 치유의숲은 편백숲길과 해당화언덕길을 거닐며 푸른 바다와 녹색의 숲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산책이 가능한 치유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신안을 대표하는 천일염 활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코로나19와 인공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지친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치유하는 미래 산림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