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3명·무안 1명 코로나19 확진…제주여행 원인

2021-07-16     서상용 기자

어제(15일) 하루 사이 목포에서 3명, 무안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14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은 A 씨가 15일 양성판정을 받아 목포 132번으로 분류됐다.

A 씨와 제주도 여행에 동행한 B 씨와 무안군 거주 C 씨도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각각 목포 133번과 무안 47번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감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목포 133번인 B 씨와 접촉한 D 씨도 확진되면서 134번이 됐다.

목포 132번과 133번은 20대 여성, 134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