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평생학습동아리 ‘꽃문화 연구회’ 향기나는 재능기부

운남초등학교 학생들과 꽃바구니 만들며 재능 나눔

2021-07-20     박승일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에서 활동 중인 평생학습 동아리 꽃문화 연구회(회장 김정여)는 7월 6일 운남초등학교를 방문해 꽃바구니 만들기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꽃문화 연구회는 지난 2019년 결성된 화훼장식(플로리스트) 학습동아리로 그동안 지역 내 학교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우수 학습 동아리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40여명의 아이들은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꽃을 직접 만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재능기부를 한 동아리 회원들은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회원들 모두가 행복해했다”면서“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은 군민들이 배움에 참여하고, 또 그 배움을 나누도록 돕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매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우수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강사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꽃문화 연구회 등 19개 동아리에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