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2회 추경 11억2600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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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2회 추경 11억2600만원 삭감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7.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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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임시회 폐회…1184억 규모 2회추경 심사
인구 감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위원장에 임동현

무안군의회가 집행부로부터 올라온 1184억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을 심사하고 긴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예산 11억26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는 7월 14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간 운영된 제28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등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2건을 포함한 총 17건의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

7월 13일 실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에서는 추경예산을 심도있게 심사해, 기정예산 대비 1184억원(16.9%)을 증액한 8186억원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올라온 예산 중 불요불급한 친환경농업과 밭작물 생산장려금 11억원과 관광과 회산백련지 스토리텔링 안내판 제작 2600만원 2건을 전액 삭감했다.

특히, 무안군의회는 지방 공동화, 고령화, 인구 유출 등 인구 정책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장기적이고 종합적이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 감소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임동현 부의장, 간사에 임윤택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을 선임 했으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경현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의사 일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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