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병풍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
9월 28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봄 섬’과 ‘여름 섬’ 선정에 이어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을 선정·발표했다.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은 △단풍 등으로 물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물들었 섬’ △섬 둘레길 해안길 등 트레킹 하기 좋은 ‘걸어봐 섬’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 등 3개의 여행 테마가 기준이 됐다.
이번 선정에서 맨드라미로 유명한 신안 병풍도는 ‘물들었 섬’에 뽑혔다.
병풍도는 11.5㏊ 공원에 276만본의 맨드라미 꽃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다양한 형태와 여러 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또한 맨드라미 문자 조형물과 빨간 공중전화부스, 하트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인증샷을 찍기에도 좋다.
병풍도는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사진 찍기 좋은 섬’과 전라남도 2021년 하반기 ‘이달의 관광지’에도 선정됐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으로 이뤄진 자치단체”라면서 “이번 선정된 병풍도 이외에도 각 섬마다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신안만의 매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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