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협회 중심, 현장 중심 체육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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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협회 중심, 현장 중심 체육회 만들겠다”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12.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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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체육회장 선거, 기호1번 류춘오 후보 당선

“협회중심 현장중심으로 소통하는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3천여 무안 생활체육인들을 이끌 무안군체육회장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된 류춘오(56, 청계) 당선인은 “기존 관선의 틀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민선2기 류춘오 때부터 무안군체육회가 달라졌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당선인

무안군배구협회 부회장, 무안군축구협회 상임고문, 무안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류 당선인은 “그동안 체육계에 몸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과 저의 역량을 총 동원해 무안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무안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츠시설 확충과 전국대회유치, 투명한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당선인은 “체육시설현황과 협회별 현황을 파악해 시급한 것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적인 것은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면서 “전국대회를 꾸준히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 하는 류춘오 당선인(사진 가운데)

아울러 “무안군의 핸드볼, 검도, 태권도 등의 전문팀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예산을 증액하겠다”면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회개최예산, 종목활성화 예산들도 순차적으로 증액하고 청년, 중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참여를 확대해 주민들의 체육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류춘오 당선인은 “열린 행정과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체육회의 각종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열린행정과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살아 움직이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12월 22일 실시된 무안군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류춘오 후보는 62표를 얻어 9표를 얻은 기호 2번 김대현, 45표를 얻은 기호3번 박석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엔 종목별 유권자 124명 가운데 8명이 기권, 11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무효표는 없다. 2023년 2월 13일로 예정된 정기총회부터 류 당선인의 4년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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