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산 무안군수 계묘년 새해 군정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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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산 무안군수 계묘년 새해 군정 설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1.05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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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더 큰 무안 건설”
주요사업 차질 없이 추진…특화된 미래산업 발굴 육성

◇연내 무안 MRO 항공 특화 산업단지 준공

◇3월 중 ‘무안 복합기능 도자산업 특구’ 지정

◇1월14일~15일 해제서 ‘2023 무안 겨울 숭어축제’ 개최

◇11월 말 무안읍 낙지골목서 ‘제1회 무안낙지축제’ 개최

◇수영장 갖춘 남악신도시 종합스포츠센터 4월 중 착공

◇444억 규모 첨단농업 복합단지 하반기 착공 추진

◇초·중·고·대학교 신입생 입학 축하금 지급

◇제54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 4년 만에 옥외에서 개최

김산 무안군수
김산 무안군수

김산 무안군수가 그동안 진행해온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화된 미래산업을 발굴해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더 큰 무안을 건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연 내에 무안 MRO 항공 특화 산업단지를 준공하고 3월엔 무안 복합기능 도자산업 특구를 지정하는 한편 숭어와 낙지축제를 새롭게 개최한다. 초·중·고·대학교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고 제54회 무안군민의 날은 4년 만에 옥외에서 성대히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장 미래먹거리와 특화 산업 발굴육성

무안군은 향후 무안의 100년 미래 먹거리로서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이 될 무안 MRO 항공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 연내 산업단지를 준공하고, 항공기 부품· 물류 등 국내외 우수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다.

新 산업단지인 ‘K 푸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항과 연계한 푸드 테크(Food Tech)산업으로 연계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무안 도자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시킨다.

3월중 ‘무안 복합기능 도자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세라믹산업 제품고도화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감도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감도

◆농촌·도시 상생 균형발전 노력

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농촌지역은 지역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지역과의 문화적 불균형 해소에 힘쓴다.

무안·몽탄·망운 3개 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상반기에 준공 완료하고, 청계와 삼향은 기본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한편, 해제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이행한다.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연내 마무리하고, 일로읍 도시재생 특화사업과 청계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스포츠파크 부지 내 다목적 체육관 공사를 착공하고, 무안읍 복합문화센터는 올해 안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도시지역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삶의 만족도가 높은 ‘전남의 수도다운 명품 도시’로 만든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공간이 될 남악 청소년 문화의 집을 상반기 중 준공해 운영하고, 오룡복합문화센터와 남악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수영장, 웨이크보드 등 28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남악신도시 종합스포츠센터는 4월중 착공하고, 김대중 광장 생태 어린이놀이터, 반려동물 놀이터, 남악 수변공원 리모델링 공사는 연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YD페스티벌
YD페스티벌

◆무안만의 매력 더 한 관광 상품 개발

변화된 지역SOC여건과 우리군 역점사업을 연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무안군 관광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무안군 관광산업이 지속발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한다.

백련지 수목원 조성사업, 톱머리 해수욕장·도리포 관광명소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매력적인 관광자원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다.

미식관광으로의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를 개최한다. 1월 14일과 15일 해제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 수산물시장에서 ‘2023 무안 겨울 숭어축제’를 개최하고, 11월 말에는 무안읍 낙지골목 일원에서 ‘제1회 무안낙지축제’도 개최한다.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는 가족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황토갯벌의 보존과 체험을 배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축제로 특화 개최하고 제26회 무안연꽃축제는 무더위를 피해 7월중 개최하고, 편의시설 확충·사계절 꽃단지 조성, 상설콘서트 운영과 변화하는 축제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 발굴로 전남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YD페스티벌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형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강화하고, 청년 참여 중심 행사를 확충해 개최한다.

무안군 첨단농업복합단지 조감도
무안군 첨단농업복합단지 조감도

◆농·수·축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무안군 과학영농 기반시설이 될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상반기 중 실시설계와 토지매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본격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농업 전문학교 운영, 스마트 영농단 육성 등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농 육성에 힘쓴다.

농산물 가격 안정지원을 통해 양파마늘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과 수급·가격안정에 힘쓰고 쌀 가공 산업 활성화·신 소득 과수·원예특화 작목 육성과 스마트 복합기능을 갖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으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

김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해제분소와 운남분소를 금년 내 준공하고, 청계분소 신규 설치를 위한 부지매입을 추진하겠다”면서 “어촌 新활력 증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도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계 도대항, 현경 가입항 등 4개 항·포구에 대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신축 무안군보건소 조감도
신축 무안군보건소 조감도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일상생활 곳곳 산책로·공원과 쉼터 조성을 통해 걷고 싶고, 걷기 좋은 ‘워커블 시티 무안’을 조성한다.

상반기 중 걷기 좋은 코스를 발굴하고, 걷기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민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전 군민 안전보험 보장을 확대하고, 마을 안심CCTV 설치를 전체 마을로 확대 추진해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군민을 지켜낸다.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과 감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새로 도입해 냄새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김산 군수는 “보건소 이전 신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오룡지구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은 내년 설치를 목표로 추진한다”면서 “남악신도시 공공 심야약국 운영과 맞춤형 통합건강 증진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권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받기 좋은 도시 건설

보육료·가정양육수당 지원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을 조기 개소해 초등 돌봄 해소와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지원한다.

고등학생 인터넷 교육방송 수강지원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과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급에 이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축하금 지급, 대학진학 입학축하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 교육부담 경감에도 지속 노력한다.

방학 중 대학생 학습 돌봄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 인재육성 기반 강화를 위해 금년부터 중학생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 규모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응원과 격려 속에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전남도청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전남도청

◆‘전남의 행정수도 무안’ 입지 강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을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공직자와 군민 의식개선, 예방적·지도적 감사와 감찰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부패 관행 제거와 청렴도 향상에 힘쓴다. ‘찾아가는 군정 설명회’ 등 군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감하는 군정을 이루고, 제54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를 4년 만에 옥외에서 개최해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다양한 연령의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하는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

광주 군공항의 무안군 이전문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군의 단호한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군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처해 나간다.

김산 무안군수는 “우리군은 그동안 많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보여준 성숙한 의식과 헌신에 힘입어 지금의 번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만 연연하지 않고, 무안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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