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중, 6년째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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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 6년째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2.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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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아름다운 전통

무안중학교(교장 정한성)은 2월 10일 제75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26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아름다운 전통이다.

무안중에 따르면 올해도 일로농협에서 5명, 남악새마을금고에서 8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일로읍 번영회, 일로읍이장협의회, 일로개발청년회, B.B.S 무안군지회, 일로백련배드민턴클럽, 무안중 32회 동창회 그리고 무안중운영위원회 등에서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졸업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수정 선생님은 학생들 한 명씩을 품에 안으며 졸업장과 장미 한 송이 그리고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해 사제 간의 따스한 정을 나눴다.

정한성 교장은 2022년에 무안중과 관련해 보도된 각종 신문의 자료들을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1년간을 회고했다.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추진한 결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2회에 거쳐 수상하게 됐다고 소개하자 많은 박수가 이어졌다.

무안중은 학교체육교육활성화 유공기관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전국편지쓰기 공모전에서 신동건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졸업생들 모두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한 춤을 멋드러지게 추는 것으로 무안중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무안중 출신의 박쌍배(27회) 임윤택(40회) 무안군의회 의원과 김수영 일로읍장, 박관준 일로파출소장 등 일로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고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졸업생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무안중은 이날 75회 졸업생 26명을 포함해 총 1만3236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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