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6월 20일 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오)과 교육지도자 교류 워크숍을 실시했다. 협력과 상생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실시된 이 행사는 영·호남 교육 교류 사업으로 코로나19 기간에 중단됐으나 민선 4기를 맞아 재개됐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상호 교육 발전의 첫걸음으로 문경 교육지도자들을 초청해 교육정책과 학교경영 우수사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회옥 무안교육지원과장은 ‘즐거운 배움 함께 만들어가는 무안교육’과 대전환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과제별 추진을 위한 지난 노력과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김현오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소중한 인연이 다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면서 “서로의 교육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교류를 확대해서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4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문경 지도자들에게 무안의 특산품을 선물하며 “무안과 문경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나누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다시 시작된 영·호남 교류를 다른 교육공동체에 확대해 무안교육이 더욱 풍요롭게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