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요양병원서 격리중이던 80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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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요양병원서 격리중이던 80대 추락사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7.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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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홀로 격리됐던 80대 노인이 4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월 28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0분께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 4층 병실에서 A(86)씨가 추락했다. A 씨는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홀로 병실 창가에 서 있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있으며 뚜렷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요양병원 측의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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