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반대시위 기상악화로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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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반대시위 기상악화로 잠정 중단
  • 김진혁 기자
  • 승인 2023.08.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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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도청 앞 천막시위 등 잠정 중단키로 결정
태풍, 폭염 등 기상악화에 도청 앞 천막 철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오늘(9일) 긴급 임시회의를 갖고 도청 앞 천막시위 등을 8월 말까지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6호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됐다.

박문재 상임공동위원장은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전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지금은 군민들의 건강과 재해 대비를 위해 힘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고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시위를 잠정 중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범대위에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실시되는 도청 앞 시위는 혹시 모를 태풍 피해 등을 위해 중단된 만큼 향후 기상상황 등 여건을 감안해 활동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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