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오전 11시 48분 쯤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몽탄 제3터널 내에서 화물차 승용차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터널 내 시설물 설치 작업을 위해 한 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한 상황에 활어운반차량이 앞서 가던 산타페를 추돌 했고 산타페는 앞서가던 K7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활어운반 차량은 전도되고 싼타페 차량은 전복되는 피해로 이어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총 세 명으로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로 고속도로 상 5km 가량 이어진 정체로 고립된 500여대의 차량을 소통하기 위해 교통 소통 작전을 개시했다.
무안경찰서와 목포경찰서에 공조요청 후 목포IC와 일로 IC에서부터 진입을 차단하고 터널 내 회차로를 통해 고립된 차량을 회차 시키며 역주행으로 탈출의 길을 열어 불편을 최소화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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