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2리 이성만 이장·서호4리 윤언호 씨 백미 200포 기탁
무안군 청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중석, 이혜향)는 10월 2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성만(청계면 복길2리 이장), 윤언호(청계면 서호4리)로부터 각각 백미10kg 100포씩 총 200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성만 이장은 수년째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첫 수확한 쌀을 기부했다. 이성만 이장은 “요즘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나눔의 뜻을 전달했다.
청계면 서호리에 거주하는 윤언호 씨 또한 매년 수확기에 쌀을 기부해왔다. 윤언호 씨는 “나에게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이 될 수도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혜향 공동위원장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쌀 기부를 이어가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갔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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