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황토 매력 알리자…청년 농업인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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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황토 매력 알리자…청년 농업인 뭉쳤다”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2.10.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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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4-H, YD페스티벌서 만남의 장 열고 도시민들과 소통·화합

청년 농업인 단체인 무안군4-H연합회가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에서 농민들과 도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이 디자인하는 듬직한 농산물’ 슬로건으로 도농복합도시 무안의 특성을 살려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농어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안군4-H연합회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군민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회원들이 직접 수확하고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 전시와 함께 4-H를 상징하는 클로버 모양의 코인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 △4-H 이념인 지·덕·노·체 4개의 동작을 활용한 디비디비딥 게임 △잔디밭에서 네잎클로버 찾기 △무안군 청년농부단체인 ‘이룰꿈부’ 부스 찾기 △4-H 로고 피켓과 행사장에서 즐거운 추억 찰칵 프로그램에 참가해 코인을 획득하면 청년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인 군고구마와 가래떡으로 교환해 먹을 수 있게끔 해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도록 준비했다.

무안군4-H연합회 부스를 찾은 무안 김산 군수는 “도농복합도시인 무안군에서 무안 청년농업인들이 도시와 교류하고 연대해 농어촌의 가치를 높여줬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무안에서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4-H 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운영하면서 회원 간에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4H 회원들의 다양한 노력이 무안농업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면서 관련 교육활동과 재능기부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은 축제의 연속성과 브랜딩을 통해 대내외에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이라는 점을 알리고, 전국 청년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3년 만에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청년을 중심으로 세대간 공감을 통한 소통을 위해 길거리 퍼레이드, 드론쇼, 전국댄스 경연대회 등 청년 주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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