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도의원, 농산부산물 조속한 처리 방안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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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수 도의원, 농산부산물 조속한 처리 방안 마련 주문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1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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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부산물도 폐기물 실태 파악 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해야
정길수 도의원
정길수 도의원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은 11월 7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산부산물 처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기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현재 수산부산물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친환경적으로 자원화 할 수 있는 반면, 농산부산물은 대부분이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하고 있어 환경오염뿐 아니라 한해 처리 비용으로 수십억을 농가, 농협, 저장업체가 직접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서 「농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상임위 계류중에 있는데, 농업기술원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또 “농산물 재배, 수확, 가공, 판매 과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부산물을 에너지화해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을 발굴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대량으로 발생하는 농산부산물을 사료나 퇴비 원료로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제도 개선과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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