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목포 9499억·무안 5978억·신안 6768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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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목포 9499억·무안 5978억·신안 6768억 편성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11.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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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목포 6.72%·무안 8.55%·신안 8.61% 증가

2023년도 예산이 각 시군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목포시는 949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무안군은 5978억원, 신안군 6768억원 규모다. 전년보다 목포시는 6.72%, 무안군 8.55%, 신안군은 8.61% 증가했다. 3개 시군을 합치면 2조2245억원 규모다.

목포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9499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6.72%가 많은 총 598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29억원(6.56%) 증가한 8594억원, 특별회계는 69억원(8.29%) 증가한 90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시는 전국체전 준비 등 현안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구성했다.

사회복지 부문은 기초연금(694억원), 아동수당(131억원), 부모급여(79억원) 등 3884억원으로 이는 일반회계의 45.2%를 차지한다.

이 밖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35억원), 공공근로사업(49억원),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73억원), 친환경 식재료 지원(64억원),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20억원), 춤추는 바다 분수 기능 개선(45억원), 목포종합경기장 신축(102억원), 목포실내수영장 개보수(55억원), 도시계획(소방)도로 개설(53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76억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60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무안군은 내년 예산안 규모를 5978억원으로 확정하고, 11월 7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5507억원보다 471억원(8.55%) 늘었다, 일반회계는 462억원(8.63%)이 증가한 5809억원이고, 특별회계는 9억원(6.06%)이 증가한 169억원을 편성했다.

군은 항공정비(MRO) 산단 조성을 통한 민간투자 유치 및 무안공항 활성화, 소득과 연계되는 첨단복합농업과 수산·축산업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신청사건립기금 전출금(150억원), 소하천 보조 정비사업(100억원), 사회재난 대응(일상회복지원금 93억원), 남악체육시설 건립사업(70억원), 청화대종사 기념사업(20억원), 노후상수도 정비(57억원), 환경관리종합센터 운영관리(34억원), 기초연금 지급(565억원), 생계급여(96억원), 보건소 이전신축 사업(54억원), 어촌뉴딜300 사업(74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64억원), 항공 MRO 산업단지 조성(33억원), 주민숙원사업(81억원), 무안읍 도새재생 뉴딜사업(41억원) 등이 편성됐다.

신안군은 2023년 예산 규모를 금년보다 8.61%, 537억원이 증가한 총 676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7.56% 증액된 6473억원, 특별회계는 38.33% 증액된 296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각 시군의회 심의를 통해 승인을 얻어 12월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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