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 전남체육회장 당선
상태바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 전남체육회장 당선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12.15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호1번 윤보선 111표, 기호2번 송진호 116표, 기호3번 장세일 112표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당선자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당선인

전라남도체육회 수장에 송진호(59, 목포) 전 목포시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출마한 세 후보 모두 30%대의 박빙 승부를 펼쳤다.

도체육회장 선거결과에 따르면 기호2번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이 116표(32.8%)를 획득해 111표(31.4%)를 획득한 기호1번 윤보선(강진, 전남체육회 부회장) 후보, 112표(31.6%)를 획득한 기호3번 장세일(영광, 전 전남도의원) 후보를 누르고 제38대 전남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유권자 354명(시군체육회 143명, 회원종목단체 211명) 중 3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는 오늘(15일) 오후 2시~4시30분 사이 진행됐다.

내년 2월 16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송 당선인은 “공정한 체육지원, 투명한 체육행정, 인적중심의 조직운영을 통해 전남체육의 새 역사를 다시 쓰겠다”고 약속했다.

송진호 당선인은 목포 문태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수료했으며 현재 전남도해양레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사연구원, 전남육상연맹 제1대 통합 회장, 민선 제1대 목포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세 후보 모두 득표율 20%를 넘겼기 때문에 기탁금 2000만원을 돌려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