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중, 다문화이해교육으로 다문화감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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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 다문화이해교육으로 다문화감수성 높여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5.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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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에서 이틀간 실시

무안중학교(교장 정한성) 1학년 40명의 학생들은 4월 27일과 28일에 전남국제교육원에서 다문화이해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여권만들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여러 나라들이 각기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언어, 음식, 주거 문화, 의복, 사고방식 등 각기 다른 이들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즉 세계시민으로 살기 위해서는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또한 학생들은 사진을 찍으면서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알게 되고, 게임을 통해 각 나라의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강건 학생은 “체험활동 위주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재미있게 참여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받으면서 내 곁에 있는 친구의 다름을 존중하며 더 사이좋게 살아가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김종임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다양한 학습자료와 이준영 지도교사의 밀도 있는 수업진행으로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서로를 아끼고 위하면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리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고광현 교감은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가족의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학교에서도 다문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이 안정적으로 배우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다름’의 가치를 존중해야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교육은 매우 적절했으며, 이제부터 우리 학생들은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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