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다음달 4일까지 14개 읍‧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만든 세상 우리가 더 활기차게’란 주제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식과 축하공연, 사진전시회,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通(통)하는 세대 함께하는 문화로 노인이 주인공이 되는 추억의 교복 체험과 청춘사진 찍기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전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역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을 공경하고 복지증진에 기여한 ‘노인복지기여자’ 화합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모범경로당’을 선정한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금술 좋은 부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부부’와 노부모를 봉양하는 모범 다문화가정으로 ‘효부상’대한 표창수여식도 진행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르신 일자리를 조성하고 건강한 취미생활과 교육을 위한 공간을 늘려가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효도하는 신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신안군 노인의 날 행사 일정은 1일 하의면을 시작으로 7일 도초면, 8일 지도읍, 10일 흑산면, 21일 자은면, 22일 증도면, 24일 팔금면, 26일 임자면, 28일 암태면, 29일 장산면, 30일 안좌면, 31일 신의면에서 차례도 열린다. 또 다음달 1일과 4일 비금면과 압해읍에서도 노인의 날 행사가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