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차례 기술교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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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차례 기술교류회 가져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7.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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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및 문화전문가와 무안도자인들의 만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산학협력단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는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무안도자업체와 도자기술전문가 및 문화전문가와의 뜻깊은 기술교류회가 열렸고, 연인원 7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무안도자의 고도화 및 제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차례(6월 28일(수), 7월 11일(화))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도자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작품에 반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6월 28일(수) 진행된 1차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피재환 박사가 ‘최신 도자기술과 무안도자 제품의 고도화’를 주제로 초경량화 및 현대의 첨단 도자기의 적용 노하우를 강의했고, 강순형 관장(전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관장)이 전통 도자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7월 11일(화)에는 ‘푸드스타일링 도자 마케팅’을 주제로 김경숙 대표(한국차문화원 수류화개 대표)와 정서경 연구교수(목포대)가 생활도자기의 효과적인 활용법과 전략적인 푸드스타일 마케팅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참석한 무안도자 소공인 대표들은 도자기와 음식의 조화를 고려하여 작품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은 “전남도와 무안군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전남 도자산업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장차 전남의 도자산업은 생활세라믹, 첨단세라믹과의 융복합을 통해 장차 1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는 신성장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전남 서남권지역이 우리나라 도자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3년 3월 현재 전국 3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돼 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혁신성장을 위해 교육, 컨설팅, 자율사업 등 집적지 업종·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센터별 맞춤형 현장서비스 제공지원을 목적으로 설치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이며, 15년 이상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에게는 2019년부터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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