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 자존감 향상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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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 자존감 향상 캠프 운영
  • 주명희 기자
  • 승인 2023.09.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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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9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 무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 자존감 향상 캠프」를 진행했다.

보성군청소년수련원, 정남진전망대 및 소솜갤러리에서 운영된 이번 캠프는 자존감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과 신체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자기 인식 및 표현력 제고로 공동체성을 함양하고,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통해 학습 동기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낯선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천체 관람,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스포츠 클라이밍, 녹차쿠키 만들기, 편백숲 트레킹, 조각상 정원 관람 등의 활동을 하면서 관계 형성 및 신체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길렀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초등학생은 “밥이 정말 맛있고, 나!너!우리! 활동 시간에 형, 누나들과 판뒤집고 림보를 한 것이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모 중학생은 “처음에는 동생들을 도와가며 한다는 게 조금 거부감이 들었는데, 서로 재밌게 활동하면서 정도 들고 책임감도 생겼다”면서 “그 기분이 그렇게 나쁘지 않고 뿌듯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캠프 운영을 지원한 김회옥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특별한 경험은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무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심층종합검사 및 학습심리상담 지원, 학습코칭단 운영 등 다양한 맞춤 지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면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관내 학생과 학부모가 누구나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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