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정동일씨, 전남으뜸한우경진대회 송아지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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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정동일씨, 전남으뜸한우경진대회 송아지부문 최우수상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9.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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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읍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정동일 씨가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송아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에 따르면 9월 20일 고흥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정동일 조합원이 출품한 송아지가 영예롭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38회 대회에서도 목포무안신안축협 소속 조합원이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번식우 부문에서 노력상을 수상했다. 제37회 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각 시군에서 혈통우로 유전형질이 검증된 우수한 개체를 출품하여 한우 대표 단체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정동일 조합원은 “축협 사료 전이용과 축협 직원의 사양관리 컨설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축협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뛰어난 한우개량실력과 우리 축협직원의 사양관리 컨설팅 그리고 축협 사료만 있다면 누구나 경진대회 입상을 통해 향후 축산소득 증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사료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대해 사료 구입비 1포당 1000원(약 10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원회의 실비의 6%와 임직원의 금년도 성과금을 지급시마다 6%를 모금한 약 3억5000만원, 지난 3월에 실시한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무투표 당선 후 취임식 행사를 취소한 약 5000만원 등 총 4억원을 사료 구입비에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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