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랜드, 숙박료 인상한 대신 군민은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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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갯벌랜드, 숙박료 인상한 대신 군민은 감면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4.0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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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및 주말 무안군민 20% 사회적약자 30% 할인
비수기 및 주중 요금 50% 감면, 새해부터 입장료 무료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황토갯벌랜드 운영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이 제291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무안황토갯벌랜드의 입장료를 무료화한다. 2월 1일부터 숙박동의 이용요금은 인상하는 대신 비수기와 주중에는 50% 감면, 군민과 사회적약자에겐 주말과 성수기에도 각각 20%, 30% 감면을 실시해 혜택을 강화했다.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군은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무안황토갯벌랜드 입장료를 개인 어른은 4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군민 1000원에서 2024년부터 모두 무료로 전환했다.

2024년 2월 1일부터는 성수기 및 주말 숙박동 이용요금이 인상된다. 대신 주중 요금은 50%를 감면해 공실률을 줄을 줄이고 무안군민은 성수기 및 주말에도 20%를, 사회적 약자는 30%를 감면해 혜택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성수기 및 주말 1일 1실 기준 15인용 편백하우스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요금이 인상된다. 비수기 및 주중엔 20만원에서 50% 감면돼 10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6인 황토마루는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되는 반면 비수기 및 주중엔 6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 12만원인 황토이글루(4인)와 복층 방갈로(4인)는 15만원으로 인상되고 비수기와 주중엔 4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월 1일부터 적용되는 무안황토갯벌랜드 숙박시설 이용요금(성수기 및 주말엔 무안군민 20%, 사회적약자 30% 감면)

캠핑사이트와 캐러반사이트는 성수기 및 주말 3만원, 비수기 및 주중 2만원을 유지한다.

무안군은 입장료 무료화와 숙박동 비수기 및 주중 감면, 무안군민 및 사회적약자 감면으로 세계유산으로서 무안갯벌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갯벌의 가치를 홍보하고 서해안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2026년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등 무안갯벌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기는 7월과 8월 두 달이고 나무지 열 달은 비수기다. 주중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이고 주말은 금요일과 토요일, 법정공휴일 전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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