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엔 무안전통시장에서 정다운식당을 운영하는 한충석 회장이 취임했다.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오후 2시 무안전통시장 식당동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 제1대 회장·임원 취임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갑주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혜자 도의원, 박수미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종범 나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현 신안군소상공인연합회, 신종회 영광군소상공인연합회, 박종태 함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 김창환 무안전통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무안군소상공인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충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생각으로 지역공동체 회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자 오늘 뜻 깊은 무안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의욕 고취와 복지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무안군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무안군은 전국에서 드물게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무안군과 무안군의회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4년 설립된 법정 단체로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유일한 경제단체다. 이번에 출범한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는 무안지역 소상공인 13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