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목포·무안·신안서 코로나 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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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목포·무안·신안서 코로나 9명 확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1.09.2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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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등 증상 있으면 먼저 보건소에서 감사 받아야”

추석 명절 연휴에 목포·무안·신안 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일상으로의 복귀보다는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먼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목포·무안·신안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먼저 목포에선 연휴기간 내내 확진자가 나왔다 9월 18일엔 목포 236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 장흥서 확진된 전남 2857번·2858번과 접촉했다. 자가격리 중 2차 진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일엔 목포 237번이 확진됐다. 237번은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20일엔 목포 238번이 확진됐다. 238번은 목포 236번처럼 전남 2857번·2858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가격리 중 확진돼 이동 동선은 없다. 목포 236번·237번·238번은 모두 목포시 거주자다.

추석 당일인 21일엔 두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목포 239번은 서울 거주자로 목포시 방문 중 서울 지인의 확진판정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목포 240번도 서울 거주자로 신안군을 방문하던 중 서울지인의 확진 판정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무안에선 21일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무안 77번은 인천시 중구 거주자로 추석명절을 맞아 무안군을 방문했다가 검사 받고 귀경한 뒤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무안군에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안군에선 추석 당일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타지역 거주자로 파악됐으며 감염경로 등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수도권 등 거주자와 접촉했거나, 타지역 방문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모두를 위해 일상으로 바로 복귀하지 말고 먼저 보건소에서 감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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