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누적 확진자 6493명 발생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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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누적 확진자 6493명 발생 ‘10명 사망’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03.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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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278명, 올해 들어서 96% 발생

우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에선 올해 들어서만 전체 확진자의 96%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안군에 따르면 3월 6일 기준으로 무안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493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96%에 해당하는 6215명이 올해에 발생해 매우 엄중하고 위태로운 상황이다.

확진자 발생도 읍면을 가리지 않고 전지역, 전 연령대에서 고루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백신 미접종 비율이 높은 10대 이하와 활동량이 많은 40대가 많이 확진되고 있다.

확진자 6493명 가운데 격리 치료중은 2344명, 격리해제 4139명이고 사망자도 10명 발생했다.

무안군이 그동안 실시한 코로나19 검사는 모두 29만2363건으로 군민 1인당 평균 3회 이상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2월 1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맞춰 확진자의 위험정도에 따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관리함에 따라 무안군도 확진자 관리체계를 변경했다.

60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안심상비약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관리군은 개인의 자율과 책임을 원칙으로 일반 의료기관 전화 상담과 처방, 의료상담센터를 통한 상담 등을 필요한 경우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은 24시간 재택치료 상담센터를 운영해 확진자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3월 3일엔 무안에서 4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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