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덕 전 도의원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
상태바
정영덕 전 도의원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03.14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반도 통합, 국제공항 인근 1만명 신도시건설 및 통합시청사 유치
“행정·도시계획 전문가 서남권 중추도시로 발전시킬 것”

더불어민주당 정영덕(58) 전 도의원은 3월 14일 오전 10시30분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안군수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3월 1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영덕 전 도의원이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3월 1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영덕 전 도의원이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정 전 도의원은 “무안군은 전남도청의 이전, 무안국제공항 개항,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개통, KTX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경유, 임성~보성간 철도연결 등으로 무안군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이를 활용하지 못한 군정에 실망해버린 군민들의 허탈감과 뼈아픈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면서 “무안군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정활동의 풍부한 경험, 도시계획전문가로서 대내·외적적으로 폭넓은 활동을 해온 정영덕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안을 글로벌시대에 맞는 서남권 중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무안반도의 통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반드시 무안반도 통합을 이끌어 내고, 무안국제공항을 국제물류유통허브공항으로 전환시키고, 인근에 1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해 통합시 청사를 유치한 뒤 무안국제공항과 인천을 연결하는 서해안 고속철도를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임성지구 택지개발과 임성역에 KTX·버스환승 복합터미널 건설 △오룡지구 고등학교 설립 및 무안·남악에 청소년 힐링테마파크 조성 △농업기술연구소설립 및 농수축산 기금마련 △버스공영제 실시 및 순환 환승시스템 등을 도입해 기회의 땅 무안을 확실하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전 도의원은 “청렴하고 공명정대하게 군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고 전문가로서 책임감이 강해 무안발전을 책임질 수 있다”면서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치 겠다”고 약속했다.

정영덕 전 도의원은 현재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전남도청에서 도시계획전문위원으로 20년간 근무, 도의회 의원으로 8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 보건복지환경위원,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장, 명품도시연구회 회장, 광주 군시설이전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토도시계획학회, 도시설계학회이사 지역개발학회, 건축학회 등 30여년 간 전문가그룹과 활동하면서 대내·외적인 폭을 넓혀왔다.

목포대학교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와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도시계획기사1급, 사회복지사1급, 보육교사1급 등 많은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정 전 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군수선거에 출마해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나 사생활 문제로 취소됐고 탈당한 뒤 군수선거에서 낙선했다. 이후 있었던 사생활과 관련된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명예를 회복했고 민주당에 복당했다.

다음은 정영덕 전 도의원의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정영덕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 대통령선거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무안군민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무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무안군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무안군민 여러분!

무안군은 전남도청이 남악 시대를 맞이한 지 16년이 되었고 무안국제공항이 개항된 지 14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무안반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광주-무안간 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KTX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임성-보성간 철도의 연결 등의 사업으로 무안군이 급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안군은 이러한 성장잠재력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발전하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농어촌지역엔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남악신도시엔 젊은 세대 인구집중으로 양극화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와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

전남도청과 무안국제공항의 커다란 버팀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하지 못한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읍.면 소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2년후 무안이 시로 승격된다 해도 남악만으로 시행정을 이끌어갈 수 없을 뿐만아니라 무안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농어촌 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대학입시에서 농어촌특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의료보험료 등 세금부담이 가중되며, 자동차검사·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져 군민의 부담만 가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안반도가 힘을 합쳐 서남권의 중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무안의 성장잠재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무한한 발전비젼을 제시하고 글러벌시대에 맞게 스마트하고 세계지향적인 동북아 시대의 꿈을 펼쳐 나아가야 합니다.

저 정영덕은 지금까지 전남도청에서 도시계획전문위원으로 20여년간 근무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8년간의 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군민과 소통하며 민생을 살펴왔으며, 국토도시계획학회, 지역개발학회, 건축학회 등 30여년간 전문가그룹과 함께 활동하면서 대내․외적인 폭을 넓혀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미래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준비된 정영덕만이 무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저 정영덕은 반드시 무안반도 통합을 이뤄내고 무안공항인근에 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조성하여 통합시청사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국제물류유통허브공항으로 대전환시켜 유통단지와 대규모 쇼핑몰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여 국제공항의 시너지효과가 무안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 임성지구 택지개발과 임성역에 KTX·버스환승 복합터미널 건설

- 무안공항~인천을 연결하는 서해안 고속철도 건설

- 오룡지구 고등학교 설립 및 무안·남악에 청소년 힐링테마파크 조성

- 농업기술연구소설립 및 농수축산 기금마련

- 버스공영제 실시 및 순환 환승시스템 도입 등

기회의 땅 무안을 확실하게 바꿔나가겠습니다.

정영덕은 전문가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열정이 가득하기에 무안발전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공정한 군정 화합하는 군민과 함께 자립도시 무안의 꿈을 정영덕이 이루어 내겠습니다.

무안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