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직 사퇴 시한까지 사퇴한 현역 국회의원 없어
6·1일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구도로 확정됐다. 당헌·당규에서 정한 당직 사퇴 시한까지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 모두 당직을 내려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남에선 민주당 공천장이 곧 선거 승리로 여겨지는 탓에 전남지사 선거의 경우 다소 싱거운 선거가 예상된다.
그동안 전남에선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주철현 의원(여수갑) 등이 한때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모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3월 12일까지 당직을 사퇴해야 하지만 현역 국회의원 모두 당직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광주는 이용섭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간 양강 리턴매치 구도로 판이 굳어지는 모습이다. 광주 역시 현역국회의원 6명이 모두 당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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