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월 21일 송영길 전 대표와 권노갑 전 상임고문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을 수석 사무부총장에 유임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권노갑 상임고문은 (이전에) 상임고문이셨는데 복당하면서 상임고문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무직 당직자 인선도 발표됐다. 수석사무부총장으로는 서삼석 의원, 조직부총장으로는 민병덕 의원,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는 송기헌 의원이 각각 유임됐다.
미래부총장에는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을 이어 양이원영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송갑석 의원을 이어 조승래 의원이 새로 임명됐다.
서 의원은 지난해 5월 수석사무부총장에 임명된 이후 두번의 물갈이에도 직을 유지해 당 내 입지를 두텁게 하고 있다.
수석사무부총장은 당의 인사와 재정을 담당하는 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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