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전 조합장, 무안군수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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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전 조합장, 무안군수 출마 공식 선언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03.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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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양파밭에서 기자회견 “농민의 아픔 함께하겠다”
“대기업 유치로 인구20만 자족도시 건설”

최옥수(58) 전 무안군산림조합장이 6·1 지방선거 무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조합장은 3월 22일 오후 2시 무안군 청계면 양파밭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안군 혁신 발전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양파밭을 갈아엎는 농민의 아픈 현실을 함께하며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계면 청천리 양파밭에서 진행됐다.

최 전 조합장은 기자회견에서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로 경제와 사회, 문화와 복지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무안군 공무원의 뛰어난 역량, 군민들의 높은 열망, 훌륭한 인프라는 준비되어 있다”면서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과 혁신으로 서삼석 현 국회의원이 군수 재임시절 추진했던 기업도시의 희망을 잇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조합장은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무안발전 10대 혁신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그는 ▲ 대기업 유치로 산업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특구 등 권역별 4대 산업특구 추진 및 선정으로 균형발전 ▲ 농업과 관광, 생태가 공존하는 3모작 도시형 농촌발전 ▲ 수출전략형 농업 생산-보관-가공-유통-물류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대기업 리조트 유치 등 문화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황토박람회 개최 ▲ 여성과 어린이 전문 병원 설립 등 남악·오룡을 호남의 강남으로 육성 발전 ▲ 무안군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달성 ▲ 도시공사, 문화관광재단 설립, 남악에 2청사 건립 등 행정의 구조조정 ▲군수 직속 대기업 유치 추진단 설립 등을 제시했다.

최 전 조합장은 “강력한 추진력과 혁신을 통해 군민행복지수 1등의 인구 20만 자족형 강소도시를 반드시 건설해 ‘무안의 시대교체’ ‘무안의 전성시대’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위기의 시대에 무안군 발전을 위한 기회를 확실히 잡겠다”면서 “농업과 기업, 기관과 정당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고 성과를 검증받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전 조합장은 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무안군상공인회 회장, 무안한옥리조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무안군산림조합장, 호남일보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무안군산림조합장 재임시 부실관리조합이던 산림조합을 2년 만에 흑자경영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전국최대 규모 무안한옥리조트를 설립 운영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무안군수 출마 선언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무안군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 최옥수 입니다.

지난 3년째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계십니다. 그 동안 잘 버텨온 저력을 믿고, 마지막까지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이겨내자는 당부 먼저 드립니다.

무안군민들은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86%의 높은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민주당 정권재창출과 개혁완수에 대한 열망이었습니다. 거듭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무안군민의 낙담과 상심에도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비록 안타깝게 낙선했지만, 개혁을 바라는 무안군민의 뜻은 살아 있습니다. 저부터, 무안에서부터 무안군민들의 소중한 뜻을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무안군민 여러분, 민주당원 여러분!

저는 오늘 무안군수 출마 공식 발표를 위해 이곳 양파밭을 찾았습니다. 제가 발 딛고 서 있는 이곳에는 농민들의 눈물과 한숨이 쌓여 있습니다.

농민들은 땀 흘려 키운 농작물 가격이 폭락할 때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소득감소로 생활고 걱정, 자식 학비 걱정으로 한숨만 늘어났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양파밭을 갈아엎으며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저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현재도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아픔은 곧 저의 아픔입니다. 저 역시 까맣게 속이 타들어갑니다. 농민이 살아야 무안이 삽니다. 농민들의 애환과 눈물, 그리고 한숨을 저 최옥수가 반드시 해결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곳은 농민의 한숨과 눈물을 씻어줄 희망이 자라고 있습니다. 서삼석 국회의원님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지난 17일 파속채소연구소가 출범하였습니다. 파속채소연구소는 양파와 마늘, 파 재배농민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

지금 무안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현 상황에 안주하느냐, 미래로 도약하느냐 갈림길입니다.

관성에 젖어 정체될 것인지, 혁신해서 발전해 나갈 것인지

결정의 순간에 서 있습니다.

현재 무안군은 전남도청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개항, KTX 무안공항 경유 등 발전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전남도청이전 1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15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무엇이 변했습니까. 군민의 삶은 얼마나 좋아졌습니까?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혁신해야 합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주어진 기회를 확실히 잡아야 합니다.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 최옥수는 강력한 추진력과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접목시켜

무안군 일대 도약의 확실한 돌파구를 찾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

저는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와 복지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우리 무안은 서삼석 국회의원께서 군수 재임시절 기업도시를 추진했던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민들은 아직도 못 다 이룬 기업도시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도시를 추진했던 무안군 공무원들의 높은 역량과 경험은 소중한 자산입니다.

여기에 무안은 공항과 고속도로, 고속철과 해양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갖고 있습니다.

공무원의 뛰어난 역량, 군민들의 높은 열망, 훌륭한 인프라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과제는 군수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입니다. 이제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은 꿈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당장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인구 20만 자족도시 건설을 이루기 위해 무안발전 10대 혁신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대기업 유치로 산업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더불어 군민 소득증가와 인구증가, 재정확충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둘째, 권역별 4대 산업특구 추진 및 선정으로 균형발전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정부가 보증하고 지원하는 항공산업특구, 문화교육특구, 관광산업특구, 황토산업 특구 조성으로 읍면별 기업유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농업과 관광, 생태가 공존하는 3모작 도시형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으로 1모작, 관광과 생태산업으로 2모작, 3모작 소득을 창출하는 풍요로운 도시형 농촌을 만들어 소득증대, 인구증가를 실천하겠습니다.

넷째, 수출전략형 농업 생산-보관-가공-유통-물류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농어촌 생산품의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 농가작물 추적이력제 실시강화 등 품질관리와 첨단 마케팅으로 세계로 수출되는 무안농산물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문화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대기업 리조트 유치, 회산백련지 국가정원 지정, 주요 관광지에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등 100만 관광객 유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여섯째,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황토박람회를 개최하겠습니다. 무안군을 대한민국 황토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관광 활성화, 기업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일곱째, 남악·오룡을 호남의 강남으로 육성 발전시키겠습니다. KTX 임성역 정차, 오룡고 신설, 여성과 어린이 전문 의료시설 건립 등 문화와 교육, 교통과 육아 등 대도시 부럽지 않은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여덟째, 무안군 예산규모 1조원 시대를 달성하겠습니다. 무안군 발전과 복지의 수준은 예산의 규모와 비례합니다. 전남지역 군 단위 인구 1위에 걸 맞는 예산규모 정상화를 이루겠습니다.

아홉째, 무안군 행정의 구조조정, 군정의 혁신을 이루어내겠습니다. 무안도시공사와 관광문화재단 설립, 남악에 2청사 설립 등 집중과 선택 전략으로 군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열째, 군수 직속 대기업 유치 추진단을 설립하겠습니다. 책상머리 군수에서 벗어나 점퍼와 운동화를 챙겨 입고 운전대를 잡겠습니다. 군민의 일자리와 소득창출, 인구증가를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군민여러분, 당원 여러분

어느 하나 쉬운 과제가 없습니다. 지자체 간에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결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기의 시대에 무안군 발전을 위한 기회를 확실히 잡겠습니다.

저는 농업과 기업, 기관과 정당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성과를 검증받았습니다.

저는 무안 토박이입니다. 고향 무안을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땀을 흘리며 농사를 지었습니다. 농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였습니다.

산림조합장 취임 2년 만에 부실조합을 흑자조합으로 만들었습니다.

전국 최대규모 한옥리조트를 직접 지었습니다. 관광 활성화와 황토 산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만들었습니다. 무안상공인회를 이끌며 자영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 지킴이입니다. 단 한 번도 탈당하지 않았습니다. 도당 축산발전특별위원장과 당 대표 경선 특보 등 민주당에 헌신해 왔습니다.

서삼석 국회의원의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을 위해 전국으로 다니며 지지호소를 하였습니다.

대선 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의 미래경제단 단장,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맡아 당선을 위해 열성적으로 뛰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무안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무안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무안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무안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활동을 하면서 무안발전의 큰 구상을 준비 하였습니다.

이제 30여년 준비해온 경험과 역량으로 무안군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제가 진심으로 무안군민에게 힘이 되는 군수가 되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무안군민 여러분,

민주당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무안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100년 후를 내다보는 미래비전으로 일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지방 농촌, 지방 소도시에서 벗어나 군민행복지수 1등의 인구 20만 자족형 강소도시를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저 최옥수가 ‘무안의 시대교체’ ‘무안의 전성시대’를 이끌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무안,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무안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채찍질 해주십시오. 격려해 주십시오.

곧 찾아뵙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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