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예비후보, “세월호 8주기 진상규명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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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예비후보, “세월호 8주기 진상규명 이뤄져야”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04.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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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대응체계 구축이 안전무안 첫걸음, 안전 공약 발표
“통학차량 주정차공간 설치, 안전 관련 예산 인력 강화”

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무안 군민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8년째 되는 날”이라면서 “꽃 같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동안에도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던 부모와 군민들의 가슴 찢어지는 아픔을 겪었다”면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이를 교훈삼아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안전한 무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통학차량 주정차 공간 ‘드롭존’ 설치 ▲안전 총괄조직 강화와 인력·예산 확충 ▲무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기능 강화 및 24시간 시민 안전 감시체제 구축 ▲공원이나 학교 주변 등 범죄 취약지 CCTV 확대 설치 ▲재난별 안전관리 메뉴얼 정비 전문요원 양성 ▲안전체험교육관 연중 운영 ▲학교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통학차량 주정차 공간 ‘드롭존’은 스쿨존 인근에 표지판을 설치해 학생 탑승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각종 사고와 기상에 따른 재난은 물론이고 코로나19 같은 대형 재난적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 총괄 조직의 인력과 예산을 확충해 상시적인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사후적, 비체계적 안전사고 대응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안전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상시대응체계를 만드는 것이 안전 무안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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