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앞두고 예고 없는 단수…식당들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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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앞두고 예고 없는 단수…식당들 난감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2.06.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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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노후상수도 관망 교체위한 시편 채취과정서 발생

예고도 없이 수돗물이 갑자기 끊겨 식당을 비롯한 무안읍 주민들이 고충을 호소했다.

무안읍 전통시장 상인들과 무안군에 따르면 오늘(6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50여분 동안 갑가지 수돗물이 끊겼다. 단수 지역은 녹색한우타운과 무안전통시장 사이 상가와 주택 등이다.

식당들은 배달주문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야 할 급박한 상황이지만 물이 없어 장사에 큰 차질을 빚었다.

무안전통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모 씨는 “배달주문을 받아놓고 음식을 만들지 못해 큰일”이라면서 “단수 예고라도 있었다면 음식조리에 필요한 물이라도 받아 놨을 텐데 예고도 없었다”고 무안군을 비난했다.

무안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노후상수도 관망 교체작업을 위한 사전 시편 채취과정에서 단수가 발생했다”면서 “단수가 길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못해 예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수돗물은 50여분 후인 11시23분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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