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전 조율대로 구성...무소속도 동의
더불어민주당 독주로 마찰을 빚었던 무안군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완료됐다.
무안군의회는 7월 1일 오전 정회됐던 제280회 임시회를 이날 오후 2시 속개하고 원구성 투표를 진행했다.
오전에 있었던 회의에선 임시의장을 맡았던 무소속 김원중 의원이 의장단 민주당 사전 조율과 독식에 반발해 임시회를 정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 임시회를 속개하고 원구성 투표를 진행해 김경현 의원을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엔 임동현 의원, 의회운영기획위원장에 김봉성 의원, 행정문화복지위원장에 임윤택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임현수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민주당 독주에 반발했던 무소속 의원들도 찬성에 표를 던졌다.
김경현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충실하겠다"면서 "민의를 대변하는 낮은 자세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9대 무안군의회는 원구성이 완료됨에 따라오는 4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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