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공도서관, 학부모와 함께하는 돌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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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공도서관, 학부모와 함께하는 돌봄 프로그램 운영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2.08.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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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공도서관(관장 신미선)은 여름방학 중 무안행복초 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난 7월 25일부터 총 9개 학급 대상(주 3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낭독이라는 새로운 독서경험으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함께 읽는 가치 동화’와 손으로 하는 육상이라 불리며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스포츠스태킹’이다.

특히, ‘함께 읽는 가치 동화’ 수업은 무안공공도서관에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무안행복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그림책 관련 자격과정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자격증 취득 후, 배움을 넘어 재능을 나누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서 오빠와 스포츠스태킹을 연습해본 적이 있는데 제대로 배우게 돼서 더 좋고 이제 내가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돌봄교실이 학습 프로그램이 없이 자율적 돌봄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방학 중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단단히 하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를 위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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