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3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신안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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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3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신안군’ 선정
  • 나준엽 기자
  • 승인 2022.09.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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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공연·전시 등 풍성한 섬 문화축제 추진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신안군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신안 퍼플섬 '반월박지도'
신안 퍼플섬 '반월박지도'

2023년 문화의 달 개최지 공모에는 총 13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문체부는 행사추진 계획의 적정성과 추진능력,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신안군을 선정하고 국비 2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를 주제로 독특한 섬 문화와 생태를 그대로 담아낼 계획이다.

섬의 축제 문화인 ‘산다이’를 포크 음악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공연·행사 등 다채로운 섬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퍼플섬’ 일원에서 슬로우 아일랜드 축제를 비롯해, 예술 동아리 공연, 느리게 걷기 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테마가 있는 일곱빛깔 섬여행’ 팸투어를 통해 오감만족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해 주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관광자원의 보고 신안의 특색 있는 섬 문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23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함께 문화의 달 행사 개최로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해 소통과 교류의 장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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