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4월부터 무안사랑상품권 운영계획 변경…10% 할인 유지
무안군(군수 김산)은 정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월 구매 한도 및 보유 한도 등을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 내용은 월 구매 한도를 기존 100만 원에서 50만 원(지류, 모바일 통합)으로, 모바일 보유 한도는 기존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변경하고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 등록 제한은 추후 검토 후 시행할 예정이다. 단 기존 10%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연말까지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기 위해 월 판매한도액을 50억 원(지류 20억 원, 모바일 30억 원)으로 설정해 판매한다.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3월 1일 발행 35시간 만에 30억 원이 완판 됐고 지류상품권도 2월까지 115억원이나 판매돼 상반기 발행액 200억 원의 57.5%가 소진된 상황이어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조정이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무안사랑상품권을 총 800억 원 발행할 예정으로 3월 현재 34%인 272억 원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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