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중, 무안연꽃축제장서 그림 전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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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 무안연꽃축제장서 그림 전시회 가져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7.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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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24일 회산백련지 내 향토음식관 2층 전시실

무안중학교(교장 정한성)가 제26회 무안연꽃 축제가 펼쳐지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무안사랑으로 하나 되는 각양각색 예술여행’이란 주제로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안중학교 학생들 작품 52점이 전시된다. 무안중 한금양 미술 교사는 매년 미술 시간과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내 고장 사랑 그림 그리기’를 실시하는데 그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학생들은 회산백련지 등의 유명 관광지와 무안의 상징인 양파, 낙지 등을 풍경화, 이모티콘디자인, 웹툰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회산백련지 내 향토음식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데 이곳에는 수석도 전시돼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무안중은 2년 전부터 일로읍사무소, 무안교육지원청, 목포교도소 등에서 전시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도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일로읍에 있는 인의예술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6월 19일부터 30일까지는 무안교육지원청에서 그림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지유 학생은 “제 작품이 연꽃 축제 때 전시된다고 하니 몹시 기분이 좋다”면서 “항상 우리들이 미술을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한금양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금양 미술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전시회를 가지면서 무엇보다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연꽃축제에 우리 학생들의 작품 하나하나가 예쁜 연꽃으로 피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한성 교장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학교에 미술관을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감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 무안중은 한금양 미술교사가 이미 몇 년전부터 <복도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을 꽃피우고 있다”면서 “해마다 학생들에게 내 고장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을 창작하게 하면서 애향심과 감성을 길러주는 지도교사와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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