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5·18 민중항쟁 43주년 기념행사 다채
상태바
무안, 5·18 민중항쟁 43주년 기념행사 다채
  • 서상용 기자
  • 승인 2023.05.15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9일 오전 11시 승달문화예술회관서 기념식
18일 무안중서 5·18 골든벨, 사회인 야구대회도

무안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 박철옥, 이하 위원회)가 항쟁 43주년을 맞아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으로!'라는 주제로 무안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5월 19일 오전 11시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5·18 민중항쟁 4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심장의 소리 북춤공연을 시작으로 박철옥 위원장의 기념사, 기관장 추념사, 노래공연 이후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앞서 위원회는 5월 18일 오후 2시 30분 무안중학교 강당에서 ‘울려라 골든벨 울어라 5·18’ 행사를 개최한다.

무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학습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질문해 맞춰가는 방식이다. 학교 2층 복도엔 5·18 민주화운동 관련 사진 30여점도 전시된다.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 제1회 사회인 야구대회도 진행된다. 무안스포츠파크 전용야구장과 몽탄 꿈여울야구장에서 지역 12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6월 4일 준결승전과 결승전 및 시상식이 개최된다. 모든 경기에서 5·18 인증샷과 간단한 관련 의례가 진행된다.

박철옥 위원장은 “오월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주주의와 민족통일,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43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국내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유관기관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기구로 5·18 기념행사와 계승발전 사업, 연구사업, 연대사업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