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성 키우는 자치역량강화 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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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주도성 키우는 자치역량강화 캠프 성황
  • 박승일 기자
  • 승인 2023.05.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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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5월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라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회 대표를 대상으로 학생주도성을 키우는 프로젝트 학생자치 역량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 선포식으로 시작해 영산강 주변과 남악 일대에서 생태환경보전 플로깅을 하며 각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사례로 보는 프로젝트 학생 자치 이해, 학생주도 프로젝트 디자인, 소통과 협업의 민주적인 학생회 만들기를 통해 학생자치 역량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다음날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기고 나아가 인권과 평화의식을 추구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태도를 실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학생회의 주체가 돼 학생자치회를 운영하고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방안을 배웠다.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각자 학교의 활동들을 공유하는 아주 유익하고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그리고 후배들에게도 이런 캠프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학생자치회 대표들이 각자의 학교에서 주도성을 발휘해서 실천하고, 무안의 모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회 대표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무안학생연합회 중심으로 지역 사회, 학교,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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