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페스티벌 10월 중·제1회 무안낙지축제 11월 중 개최
5월 20일 탄생 237주년 기념 ‘초의선사탄생문화제’
지난 1월, 20년 만에 ‘무안겨울숭어축제’를 개최한 무안군이 6월엔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 7월엔 제26회 무안연꽃축제, 10월엔 YD페스티벌, 11월엔 제1회 무안낙지축제를 개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6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 동안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해제면 소재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개최한다. 개막축하공연, 무안 글로벌 외국인 가요제, 드론라이트 쇼 등이 주요행사로 진행된다.
연계·부대행사로는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황토갯벌 ‘뻘짓거리’, 갯길 생태탐방 걷기 대회, 전통놀이 체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운영 등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행사는 황토갯벌 낙지잡기체험, 인생네컷 사진체험, 황토양파캐기, 농게잡기, 황토는 걸어야 제맛!, 황토고구마순 심기, 황토도자기빚기, 황토놀이터, 나랑 별 보러 가자, 갯벌하늘 연날리기 체험, 치유명상 3멍챌린지, 갯벌생물 캐릭터 풍선 아트공연이 진행되고 황토음식관, 푸드트럭, 농수특산품 판매장에선 음식과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전남대표축제로 선정된 제26회 무안연꽃축제가 7월 20일(목)부터 23일(일)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 군민노래자랑, 실경주제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준비돼 있다.
체험거리로는 연 기능성체험관, 연빛 달빛 야행, 연차시음 및 행다시연, 연꽃 족욕장,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 무안양파 천연염색체험, 무안분청 물레체험이 있다.
보고 즐길 수 있는 거리로는 수련공원 시간의 다리, 연꽃 안개분수거리, 수생식물생태관, 연꽃 전망대, 세계의 연 전시, 수석전시관, 무안분청사기 전시, 무안관광사진 수상작 전시, 하트포토존, 동물농장, 스마트팜이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는 제15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 연꽃어린이 독서골든벨, 연꽃청소년 사생실기대회, 연꽃 스템프투어 등이 있다. 회산백련지엔 수상유리온실과 야외물놀이장,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엔 제3회 무안YD페스티벌이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날자는 미정이며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축제가 채워진다.
낙지가 가장 많이 잡히는 11월엔 제1회 무안낙지축제가 무안읍 낙지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갯벌이 좋은 무안에서 잡힌 낙지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월 20일엔 초의선사탄생지 일원에서 초의선사 탄생 제237주년을 기념하는 제20회 초의선사 탄생문화제가 개최된다. 조선시대 차 문화 부흥을 이끈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인 ‘헌다례를 시작으로 공연, 전시, 강연, 체험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남예술고 학생들의 전통 무용 공연 및 무안군립국악원의 국악 공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자기 빚기 체험, 염색 체험, 풍선·비눗방울·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초의선사의 차 문화를 바로알기 위한 ‘초의 제다 특강’은 물론 오승우미술관과 연계한 소윤경, 정승원 작가의 현대 미술작품 ‘이미지 복제의 힘’ 전시로 초의선사탄생지를 찾는 군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무안군은 올해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해제면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무안 겨울 숭어 축제’를 20년 만에 부활해 개최했다. 청정 무안의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의 참맛을 알리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판매 및 홍보 기회를 가짐으로써 무안군의 미식관광을 발전시키고 지역 내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